2~36개월 발달 이정표 관찰 항목
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(CDC)가 이 연령대에 대해 공개한 열 개 연령 구간의 발달 이정표를, 사회성·정서, 언어·의사소통, 인지, 신체·운동 네 영역으로 나눠 정리한 것입니다. 진단 도구가 아니라 관찰 목록이며, 걱정되는 항목이 있으면 소아과 검진에서 확인하세요.
2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말을 걸거나 안아 올리면 진정한다
- 얼굴을 바라본다
- 다가가면 반가워하는 것처럼 보인다
- 말을 걸거나 웃어주면 미소 짓는다
언어·의사소통
- 우는 것 말고 다른 소리를 낸다
- 큰 소리에 반응한다
인지
- 움직이면 눈으로 따라 본다
- 장난감을 몇 초 동안 바라본다
신체·운동
- 엎드린 자세에서 고개를 든다
- 양팔과 양다리를 모두 움직인다
- 손을 잠깐씩 편다
4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관심을 끌려고 스스로 미소 짓는다
- 웃기려고 하면 소리 내어 웃는다 (아직 큰 웃음은 아님)
- 관심을 끌거나 붙잡아두려고 쳐다보거나 움직이거나 소리를 낸다
언어·의사소통
- “우우”, “아아” 같은 소리를 낸다 (옹알이)
- 말을 걸면 소리로 답한다
-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
인지
- 배고플 때 젖이나 젖병을 보면 입을 벌린다
- 자기 손을 흥미롭게 바라본다
신체·운동
- 안아 들었을 때 고개를 스스로 가눈다
- 손에 쥐여주면 장난감을 잡고 있는다
- 팔을 뻗어 장난감을 툭툭 친다
- 손을 입으로 가져간다
- 엎드린 자세에서 팔꿈치로 상체를 든다
6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익숙한 사람을 알아본다
-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 보는 것을 좋아한다
- 소리 내어 웃는다
언어·의사소통
- 번갈아 가며 소리를 주고받는다
- 혀를 내밀고 “푸” 하는 소리를 낸다
- 꺅 하는 높은 소리를 낸다
인지
- 물건을 입에 넣어 살펴본다
- 원하는 장난감에 손을 뻗어 잡는다
- 그만 먹고 싶으면 입을 다문다
신체·운동
- 엎드린 자세에서 등으로 뒤집는다
- 엎드려서 팔을 펴고 상체를 든다
- 앉을 때 손으로 몸을 받친다
9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낯선 사람을 낯설어하거나, 붙어 있으려 하거나, 무서워한다
- 기쁨·슬픔·화남·놀람 등 여러 표정을 짓는다
- 이름을 부르면 쳐다본다
- 부모가 자리를 뜨면 반응한다 (쳐다보거나, 손을 뻗거나, 운다)
- 까꿍 놀이를 하면 웃거나 소리 내어 웃는다
언어·의사소통
- “마마마마”, “바바바바” 같은 여러 소리를 낸다
- 안아달라고 팔을 든다
인지
- 물건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찾는다 (떨어뜨린 숟가락이나 장난감 등)
- 물건 두 개를 마주쳐 소리를 낸다
신체·운동
- 혼자 힘으로 앉은 자세를 취한다
- 한 손에서 다른 손으로 물건을 옮긴다
- 손가락으로 음식을 긁어모아 집는다
- 받쳐주지 않아도 앉아 있는다
12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언어·의사소통
- “빠이빠이” 하고 손을 흔든다
- “엄마”, “아빠” 등 특정 호칭으로 부모를 부른다
- “안 돼”를 알아듣는다 (말하면 잠깐 멈추거나 하던 것을 그만둔다)
인지
- 컵에 블록을 넣는 등 물건을 용기 안에 넣는다
- 담요 밑에 숨긴 장난감처럼, 숨겨진 물건을 찾으려 한다
신체·운동
- 잡고 일어서서 선다
- 가구를 붙잡고 걷는다
- 받쳐주면 뚜껑 없는 컵으로 마신다
-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는다 (작은 음식 조각 등)
15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다른 아이가 하는 걸 따라 한다 (다른 아이가 통에서 장난감을 꺼내면 같이 꺼내는 등)
- 좋아하는 물건을 보여준다
- 신나면 손뼉을 친다
- 인형이나 애착 장난감을 껴안는다
- 애정을 표현한다 (껴안기, 파고들기, 뽀뽀)
언어·의사소통
- “엄마”, “아빠” 외에 한두 단어를 말하려 한다 (공을 “고”, 강아지를 “가”처럼)
- 익숙한 물건의 이름을 말하면 그쪽을 본다
- 몸짓과 말을 함께 주면 지시를 따른다 (손을 내밀며 “그거 줘” 하면 건네준다)
- 원하는 것을 얻거나 도움을 청하려고 손가락으로 가리킨다
인지
- 물건을 용도에 맞게 쓰려 한다 (전화기, 컵, 책 등)
- 블록처럼 작은 물건을 두 개 이상 쌓는다
신체·운동
- 혼자서 몇 걸음 걷는다
- 손가락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다
18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부모가 가까이 있는지 확인하며 떨어져서 논다
- 흥미로운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여준다
- 손을 씻기려 하면 두 손을 내민다
- 함께 책의 몇 쪽을 넘겨 본다
- 옷 입을 때 소매에 팔을 넣거나 발을 들어 거든다
언어·의사소통
- “엄마”, “아빠” 외에 세 개 이상의 단어를 말하려고 한다
- 몸짓 없이 한 단계짜리 지시를 따른다 (예: “그거 줘”)
인지
- 빗자루질 등 집안일을 흉내 낸다
- 장난감 차를 미는 등 단순한 방식으로 장난감을 갖고 논다
신체·운동
-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걷는다
- 낙서를 한다
- 뚜껑 없는 컵으로 마신다 (가끔 흘리기도 한다)
-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다
- 숟가락을 쓰려고 한다
- 소파나 의자에 도움 없이 오르내린다
24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속상해하면 알아챈다 (멈추거나 슬픈 표정 등)
- 새로운 상황에서 부모의 표정을 살피며 반응을 판단한다
언어·의사소통
- “곰 어디 있어?”처럼 물으면 책 속 사물을 가리킨다
- “우유 더”처럼 두 단어를 조합해서 말한다
- 말하면 몸의 부위를 두 군데 이상 가리킨다
- 손 흔들기·가리키기 말고 다른 몸짓도 쓴다 (손뽀뽀, 고개 끄덕이기 등)
인지
- 한 손으로 물건을 든 채 다른 손을 쓴다 (통을 들고 뚜껑을 여는 등)
- 장난감의 스위치, 손잡이, 버튼을 조작해보려 한다
- 장난감 두 개 이상을 동시에 갖고 논다
신체·운동
- 공을 발로 찬다
- 뛴다
- 계단 몇 칸을 기어오르지 않고 걸어 오른다 (도움을 받아도 된다)
- 숟가락으로 먹는다
30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다른 아이 옆에서 놀고, 가끔은 함께 논다
- “나 봐!” 하며 할 수 있는 걸 보여준다
- 말해주면 간단한 일과를 따른다 (“정리 시간이야” 하면 장난감 정리를 돕는다)
언어·의사소통
- 5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한다
- 동작을 나타내는 말을 넣어 두 단어 이상을 이어 말한다 (“멍멍이 뛰어”)
- 책을 가리키며 “이게 뭐야?” 하고 물으면 이름을 말한다
- “나”, “내가”, “우리” 같은 말을 쓴다
인지
- 물건으로 흉내 내기 놀이를 한다 (블록을 음식인 양 인형에게 먹인다)
- 간단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 (작은 발판에 올라서서 물건을 잡는다)
- 두 단계짜리 지시를 따른다 (“장난감 내려놓고 문 닫아”)
- 색을 하나 이상 안다 (“빨간 게 어느 거야?” 하면 빨간 크레용을 가리킨다)
신체·운동
- 손으로 물건을 돌린다 (문손잡이 돌리기, 뚜껑 열기)
- 헐렁한 바지나 열린 겉옷 정도는 스스로 벗는다
- 두 발로 바닥에서 뛰어오른다
- 책을 읽어주면 한 장씩 넘긴다
36개월 무렵
사회성·정서
- 어린이집 등원처럼 헤어진 뒤 10분 안에 진정한다
- 다른 아이들을 알아채고 함께 놀려고 한다
언어·의사소통
- 최소 두 번 이상 주고받는 대화를 한다
- “누구”, “뭐”, “어디”, “왜” 같은 질문을 한다
- 그림이나 책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말한다 (“뛰어”, “먹어”, “놀아”)
- 물으면 자기 이름을 말한다
- 대체로 다른 사람이 알아들을 만큼 또렷하게 말한다
인지
- 보여주면 원을 따라 그린다
- 뜨거운 물건이라고 알려주면 만지지 않는다
신체·운동
- 큰 구슬이나 마카로니 같은 것을 줄에 꿴다
- 헐렁한 바지나 겉옷 등을 혼자 벗고 입는다
- 포크를 쓴다